- 저자
- 마크 미너비니
- 출판
- 이레미디어
- 출판일
- 2023.10.31
<초수익 모멘텀 투자>는 마크 미너비니의 저서 중 두번째로 국내 번역된 책이다. 마크 미너비니는 현존 하는 트레이더 중 최고의 자리에 있지만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그의 저서 <초수익 성장주 투자>가 국내에 번역되면서 국내 투자자들 사이에서 인지도를 쌓게 되었다. 이 책은 마크 미너비니 외에도 데이비드 라이언, 댄 징거, 마크 릿치 2세와 같은 최고의 트레이더들에게 어떻게 시장에세 매매하고 있는지 세세하게 질문하여 그에 따른 답변으로 이루어져 있다. 마크 미너비니와 데이비드 라이언의 이름은 들어보았지만 댄징거와 마크 릿치 2세는 처음 들어보는 이름들이라 책을 읽는 재미를 더욱 더했다.
문답형식이라 책을 읽는데 어려움 없이 술술 읽히고 최고의 투자자들에게 질문하는 것처럼 현장감을 느낄 수 있었다. 종목 선택, 포지션 규모, 기술적 분석, 펀더멘털 분석, 진입 요건, 위험 관리, 거래 관리, 심리와 같이 투자의 전분야에 대해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4명 다 리스크관리를 철저하게 하는 것을 보면서 역시 수익을 크게 내는 것보다는 지키는 것을 먼저 할 수 있어야 매매를 통해 자산을 크게 일궈나갈 수 있단 생각이 들었다. 최고의 투자자들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실패 경험이 있었고 그 실패에 굴하지 않고 다시 원칙을 세워 매매를 계속 했기에 지금은 큰 부를 이룰 수 있었다는 사실이 최근 주식시장이 하락하면서 손실을 크게 보고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힘이 될 꺼라 생각한다. 평단가를 의도적으로 낮추려 하지 않는 것과 수익률보다 큰 리스크는 절대 지려고 하지 않는 모습은 실행하기에는 정말 어렵지만 시장에서 살아남기위해서는 필수적 요소로 보인다.
최근 국내주식을 보면 확실히 국장은 주주들을 위하지 않는 다는 생각이 들었고 장기보다는 단기투자가 수익을 이뤄내기에는 적합한 시장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4명의 고수들도 단기적 수익보다는 장기로 종목을 가져갔을 때 수익이 커졌음에는 동의하지만 보유하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리스크도 커져가기에 정확한 원칙을 가지고 접근해야된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아무생각없이 매수하여 장기보유하는 것은 그냥 돈을 묻어 놓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경제적으로 세계가 뒤숭숭한 요즘 4명의 투자자와 좋은 이야기를 한 것 같아 많은 리스크 속에서도 어떻게 행동해야 되는지 판단이 선 것만으로도 이 책은 가치는 높다. 의문이 생길 때 마다 자주 펼쳐볼 책이 될 것 같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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