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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책

<바루크의 인생 이야기>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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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루크의 인생 이야기
가장 완전한 투자고전 시리즈 ‘월가의 영웅들’ 다섯 번째 도서는 『바루크의 인생 이야기』다. 버나드 바루크는 19살에 월가에 진출해 30대 때 이미 백만장자의 반열에 올랐고, 40대부터 70대까지는 미국 정치의 중심인 워싱턴에서 7명의 대통령을 보좌했다. ‘왕관 없는 월가의 왕’, ‘월가의 외로운 늑대’, ‘워싱턴의 숨은 대통령’, ‘공원 벤치 정치가’ 등 그를 가리키는 많은 수식어가 있다. 바루크는 윈스턴 처칠의 40년 지기 친구로 그의 투자를 도와줬던 것, 청년인 벤저민 그레이엄을 알아보고 스카우트 제의를 한 것 등 그에 관한 여러 일화가 다수의 책과 언론 매체를 통해 소개되었다. 특히 이 책을 읽다 보면 월가의 전설인 J. P. 모건, ‘은빛 여우’라 불린 제임스 R. 킨, 광산 왕이자 대부호 마이어 구겐하임과 구겐하임 가문의 사람들, 영국의 총리인 윈스턴 처칠과 루스벨트 대통령 등 그 시대를 풍미하는 인물들의 일화도 함께 볼 수 있다. 바루크의 자서전이자 회고록인 이 책은 미국 180년 역사와 함께 자신만의 성찰도 담겨 있다. 투자자뿐만 아니라 일반 독자들에게도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 깊은 통찰과 함께 큰 울림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저자
버나드 바루크
출판
페이지2북스
출판일
2023.01.20

 

페이지2 북스에서 출간되고 있는 월가의 영웅들 시리즈의 다섯번째 책이 나왔다.

이번에 주인공은 '버나드 바루크'라는 인물이었다.

제시 리버모어와 엘리어트는 알고 있었지만 니콜라스 다바스에 이어 바루크도 처음 들어본 인물이었다.

 

19살 월가에 진출 해 30대에 백만장자가 된 대단한 인물로 투자 뿐만 아니라 7명의 대통령을 보좌하기도한 정치적으로도 영향력 있었던 인물이다. 제1차 세계대전과 제2차 세계대전에서 전쟁 산업위원장으로 활약한 그를 보면 그냥 성공한 투자자 이상의 삶을 살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어느 투자자의 회상>에서도 느꼈듯 성공한 투자자의 일대기를 쭉 읽다보면 회고록 보다는 소설 같다는 생각이 든다. 록펠라와 JP모건 등 전설적인 인물들의 등장은 책을 더 흥미롭게 만드는 부분이다.

 

이 책에서 나오는 바루크의 투자원칙은 여느 대가들과 다르지 않다.

투자를 할 땐 공부를 많이 해야 한다는 것과 매수 매도 타이밍은 맞출 수 없다는 것, 손실을 줄여야 한다는 것 등 읽어보면 당연한 것들이 바루크의 투자원칙이다. 너무 당연해서 쉬워보이지만 투자를 조금이라도 해봤다면 기본을 지키는 것이 가장 어렵다는 것을 알게된다. 바루크 같은 대가들도 큰 실패를 겪으며 자신의 원칙을 세워 나갔기에 나 또한 몇 번의 실패로 좌절하지 않고 나만의 투자원칙을 만들어 가야겠단 생각을 한다.

 

<바루크의 인생 이야기>는 투자의 비밀을 알려줄 투자서는 아니다.

하지만 바루크의 일생을 보면서 투자를 잘 하는 법을 넘어 잘 살아가는 법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기에 더 가치있다 생각한다.

※ 출판사에도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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