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신선 수완본점 - 대방어 사시미 리뷰~!

반응형

목포 굴보쌈 맛집 <양철지붕> 후기

 

목포 굴보쌈 맛집 <양철지붕> 후기

날이 많이 추워졌습니다.올해 여름은 정말 더웠는데언제 그렇게 더웠냐는듯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니 무섭게 추워지는 것 같습니다. 저는 추워지면 생각나는 음식들이 있는데다른분들은 있으신

tiger-in-forest.tistory.com

일전에 저는 이 글에서 추워지면 두가지 음식이 생각난다고 말씀 드렸는데요.

하나는 굴보쌈이었고 하나는 대방어 회였습니다.

오늘은 후자인 대방어 회를 먹고 왔습니다.

 

대방어 회를 먹었던 곳은 수완동에 위치한 '신선 수완본점'에 다녀왔습니다.

위치는 '돈에 빠진 막창' 후문쪽으로 건너편에는 '필리아 커피'와 '라프티드'라는 카페가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필리아 커피'는 저녁에 보니 분위기가 상당히 괜찮아 보여서 다음번에 방문해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여튼 그렇게 '신선 수완본점'에 들어갔습니다.

대방어 사시미는 계절메뉴로 메뉴판에 정식으로 들어가 있지는 않았고

메뉴판 위쪽에 종이로 붙어있었습니다.

가격은 소 33,000원 / 중 44,000 / 대 55,000로 구성되어있었습니다.

 

저는 두명이서 방문해서 대방어 중짜에 산토리 프리미엄 생맥주(7,500) 2잔을 먼저 주문했습니다. 

기본찬이 나왔고 맥주도 함께 나왔습니다.

기본찬은 연어에 올려먹는 양파무침(?)이랑 묵은지와 기름장, 초장, 간장이 나왔고

알새우칩과 김, 감태가 같이 나왔습니다. 

감태랑 김은 기본으로 주는지는 모르겠지만 감태랑 방어는 처음보는 조합이었습니다.

 

그렇게 기본찬에 맥주를 마시고 있으니 대방어 사시미가 나왔습니다.

대방어 사시미 중짜는 이렇게 나왔고 와사비와 무생채, 그리고 생강 초절임과 락교, 산타(?)가 함께 나왔습니다.

사진으로 찍어도 반짝거리는게 방어에 계절이 왔구나 싶긴하더군요.

 

그런데 흑백요리사를 재밌게 봐서 그런지 산타의 이유를 모르겠었습니다.

멋있는 안성재 셰프

크리스마스가 멀지 않긴했지만 무슨 의도인지 모르겠긴 했습니다.

 

각설하고 대방어에 맛은 좋았습니다. 

아직은 시기가 이른감도 있었지만 그래도 기름이 꽤 많이 올라서 먹는 부위마다 기름의 풍미가 좋았습니다.

기름 맛이 좋다보니 초장보다는 간장이나 소금에 먹는 편이 저는 더 좋더라고요.

 

부위를 여러부위로 주는 부분도 좋았습니다.

물론 등살이 제일 많기는 했지만 뱃살이나 꼬리살을 주니 또 다른 맛, 식감을 

한접시에서 느낄 수 있으니 좋더라고요.

그렇게 한점한점 먹다보니 자연스럽게 소주가 생각나고 소주까지 마시고 식사를 끝마쳤습니다.

이번에 방문해서는 대방어 사시미만 먹고왔지만 

다른 테이블을 보니 모듬사시미나 모듬해물이 가 인기가 많은거 같던데 다음에 방문하면 다른 메뉴도 꼭 먹어봐야겠습니다.

반응형